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용호만매립부두 내 경관조명을 조성하고 준공에 따라 지난 4일 오후 '분포웨이브베이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 부산시 남구청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용호만매립부두 내 경관조명을 조성하고 준공에 따라 지난 4일 오후 ‘분포웨이브베이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용호만매립부두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용호동 963번지 일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관광객에게 바다를 조망하며 볼거리, 먹거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색적인 힐링공간을 마련하고자 조성하게 되었다.
용호만 일대가 과거 분포염전이었던 것에 착안해 4m 소금결정 조형물을 시작으로 어두웠던 데크 산책길을 밝히고 친수공간 바닥에는 보랏빛 물결이 일렁이며 전체적인 공간을 노을빛과 은하수빛으로 표현했다.
또한 입구게이트 안내판에는 홍보용 QR을 제작하여 인근 상가의 먹거리 정보와 남구소식 등을 제공함으로써 남구의 야간관광명소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오은택 구청장은 “빛은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밝혀주며,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 곳 분포웨이브베이를 찾는 주민 여러분이 아름다운 남구의 야간경관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k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